재테크 트렌드 읽기_주식대출에도 신용등급이 필요하다?

재테크 트렌드 읽기_주식대출에도 신용등급이 필요하다?

대기업에 다니는 김부장은 요즘 심기가 좋지 않습니다. 얼마 전 직장 내 주식모임에 고급정보로 투자바람이 불어 친 적이 있는데 이번 추석 전 다들 수익을 꽤 본 모양이나, 꿀맛 같은 수익을 눈앞에 두고도 투자금이 적어 수익이 적은 탓입니다.

 

김부장은 본인보다 적은 금액으로 자투리 주식투자를 했는데, 알고 보니 증권사의 주식대출서비스를 이용해 레버리지(지렛대효과)를 이용하여, 김부장보다 적은 돈을 투자하고도 더 많은 수익을 얻은 것입니다.

 

김부장도 주식대출서비스를 알고 있었지만   막상 이용하려고 보니 신용정보로 인해 제약이 있어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수익을 줄게 만들었다는 생각에 누구에게 이야기 할 수도 없고 동료들이 주식이야기를 할 때마다 은근히 속상합니다.

 

위 사례의 김부장처럼 직장인들 사이에서 최근 시중 은행권의 금리는 낮고, 부동산은 몇 년 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어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이 났다고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급만으로는 부족한 현대사회에서 재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일지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주식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고위험이라는 부담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에 반사하는 수익의 달콤함에 과거의 간접투자와는 달리 직접 투자를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식투자의 경우 [빚을 내서] 재테크의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늘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돈을 빌려] 돈을 버는 주식대출! 그 이자는 어떻게 되며, 요건은 어떨까요? 빌리는 이자보다 수익이 높아야 재테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식대출의 쌍두마차_예탁담보융자&신용거래융자

 

01. 예탁담보융자_100만원 빌리면 이자는 9만원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듯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하는 것이 예탁담보융자입니다.

 

중요한 점은 이 경우 현재 은행 금리의 2배 가까이 된다는 점입니다. 장점으로는 온라인상에서의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자료를 살펴보면 1년을 기준으로 bs투자증권이 7%로 가장 낮고, KT 투자증권이 가장 높게 확인이 됩니다.

 

10대 증권사 중에선 미래에셋 증권이 9.9%로 가장 높으며, 한국투자증권은 8.2%로 가장 낮게 확인되었습니다.

 

결국 주식을 담보로 빌리면 약 9만원 대의 이자를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연체를 할 경우 연체이자율이라는 것이 적용이 되기 때문에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할 수 있습니다.

02. 신용거래융자

 

신용거래융자의 경우 예탁담보보다는 더 간편합니다. 기간도 3개월로 짧은 편입니다. 하지만 신용거래융자의 경우 주식매수에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반대로 예탁담보대출의 경우 다른 용도로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신용거래융자 이자율도 예탁담보대출 이자율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10대 증권사 중에선 30일 기준으로 하는 삼성증권이 6.5%로 가장 싼 반면, 일반투자자들이 많은 키움증권은 10%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100만원을 기준으로 신용거래융자를 받는다면, 삼성증권의 이자는 6만 5천원이지만, 키움증권의 이자는 10만원 정도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용거래융자 거래 시에도 신용정보가 쓰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신용정보에 따라 신용거래융자 서비스를 거절 당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한 몇 군데의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거래 안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사 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신용정보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신용거래 대상고객을 선정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간혹 신용등급 8-10등급이라고 구체적으로 제한 하는 곳도 있고, 신용도판단정보에 따라 결정하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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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수익에 있어서 확정적인 것이 아니기에 주식을 권하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건강한 투자라면 나의 투자효과를 배가 시켜주는 주식대출서비스를 유용하게 이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용정보나 등급에 관한 자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광범위하게, 그리고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